"빠샤메카드 에반, 베이블레이드 눌렀다"...롯데마트 하반기 완구 판매 1위
"빠샤메카드 에반, 베이블레이드 눌렀다"...롯데마트 하반기 완구 판매 1위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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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롯데마트가  ‘토이저러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 완구 순위를 분석했다. 

크리스마스를 앞 둔 올해 하반기 완구 순위에서 지난 수 년간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팽이 완구’ 시대가 저물고 완구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2019년 하반기 동안 판매된 완구 중 1위 상품은 바로 ‘빠샤메카드 에반’이라고 27일 밝혔다. 빠샤메카드는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팽이완구’로 지난 수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베이블레이드’를 눌렀다.

반면, 2018년, 2017년 완구 시장을 휩쓸었던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경우 여전히 순위 내 이름을 올렸지만 과거보다는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화 개봉 및 TV방영 중인 ‘헬로카봇(시즌7)’ 시리즈가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순위 내 다수의 상품을 올려 크리스마스 시즌 새로운 강자로 올라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인 ‘벅스봇’ 시리즈도 2위에 자리를 올려 올해의 다크호스 완구로 떠올랐으며, 남아 완구가 주를 이루던 완구 시장에 이색적으로 여아완구인 ‘LOL 서프라이즈’가 판매량 순위 4위에 위치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LOL 서프라이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여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인기 완구를 선점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장지황 롯데마트 토이 팀장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부모 고객들에게는 어떤 선물을 사줄지가 많은 고민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토이저러스에서는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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