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용등급 '안정적'…"투자 수요 높아질 전망"
한화건설, 신용등급 '안정적'…"투자 수요 높아질 전망"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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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의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이로써 현재보다 더 낮은 금리로 채권 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돼 투자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2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은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확보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 유지 및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분양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완화된 차입 부담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9월 3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 왔다는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3분기에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2조 9,117억, 영업이익 1,994억원을 달성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0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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