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항공안전세미나 개최...신기술 기반 정책 방향 모색
제21회 항공안전세미나 개최...신기술 기반 정책 방향 모색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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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국토교통부가 첨단기술의 발달, 세계화에 발 맞춰 항행분야 안전관리 및 미래기술 대응전략을 위한 '항공안전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안전세미나는 1999년 처음 열린 후 지금까지 21년 동안 이어져 온 항공교통 분야 행사로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뒷받침 하며 항공교통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에 스물한번째를 맞이한 항공안전세미나에는 국토부, 학회, 연구기관, 항공엽계 등 국내외 항공 전문가가 참석해 '공항·항행분야 안전관리 및 미래기술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크게 증가한 항공교통량의 증가, 항공기 결함 이슈 등으로 인해 항공안전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창완 / 한국공항공사 :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안전이 오늘 주제고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항공안전은 개인이나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없을 것입니다. 공항, 항행, 관제 등 모든 분야에서 소통하고···"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스마트 항공교통관리 체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미래 첨단 기술 도입 등 선제 대응으로 첨단 항공안전체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미나는 공항항행분야 안전이슈와 정책과제, 미래혁신기술과 항공교통대응전략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됩니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이금진 항공대학교 교수는 항공교통체계에 A·I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항공교통 체계 안전을 위한 혁신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금진 / 항공대학교 교수 : "항공교통의 패러다임이 사실 인공지능이나 이런 것 때문에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서 서로 열린 마음으로 같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이를통해 항공기 도착 예정시간, 착륙예정 시간 등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항공 교통량 예측으로 항공 안전에 비약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AI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 시스템의 안전검증, 관련 법 제도, 사고시 책임 문제 등에 대한 논의는 이뤄져야할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항공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4차산업 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항공산업을 선도할 수있길 기대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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