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로 프리미엄 카드 통했다…신규 분양 단지 완판 행진
한화건설, '포레나'로 프리미엄 카드 통했다…신규 분양 단지 완판 행진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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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지난 8일 런칭 이후 4개의 신규 분양 단지에서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분양 관리 지역인 천안에서도 100% 계약을 달성하며 브랜드 인지도가 순식간에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건설이 포레나를 적용한 신규 분양한 단지는 ‘포레나 천안 두정(9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10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0월)’, ‘포레나 루원시티(11월)’ 4개 단지다.

이 중 포레나 천안 두정을 제외한 모든 단지들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10월 분양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309대 1, 평균 경쟁률 61.64대 1을 기록했다.

같은 10월 분양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역시 최고 263대 1,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반분양한 1,441세대 대부분이 계약 완료됐으며, 11월 25일 진행한 41세대의 부적격 잔여세대 온라인 모집에도 수만여 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어 11월 분양한 포레나 루원시티도 지난 11월 2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38.76대 1, 평균 2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한화건설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정당 당첨자 계약에서도 소량의 부적격 잔여세대 외에는 무난히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끈 단지는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0.7대 1의 낮은 경쟁률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이다.

현재 천안은 지역 내 미분양이 많아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등록돼 있으며, 포레나 천안 두정의 초기 계약률도 높지 않았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천안 두정은 포레나 브랜드 런칭 광고가 시작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가 상승하자 계약률도 덩달아 증가해 3개월만에 100% 계약 완료되는 반전을 이뤘다.

기존 분양단지 입주 예정자들도 포레나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자가 한화건설은 지난 달 총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의 주택 브랜드를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한 바 있다.

향후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신진주 등에서 변경된 포레나 단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 및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 위주로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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