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사임 "세대교체로 새로운 경영환경 조성"… 여승주 사장 단독 대표체제 전환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사임 "세대교체로 새로운 경영환경 조성"… 여승주 사장 단독 대표체제 전환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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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사진=한화생명]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사진=한화생명]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임기 만료 석달을 앞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사임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퇴임해 기존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여승주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일 공시했다.

차남규 부회장은 세대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에서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험업계를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와 보험 분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새로운 경영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차 부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한화생명을 이끌면서 보험업계 대표적인 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하나로 꼽혔다.

CEO 재임 기간 자산 100조원 돌파, 수입보험료 15조원 달성, 생명보험사 최초 베트남 진출 및 안착,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12년 연속 AAA 획득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한화생명은 그간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선임 대표이사와 후임 대표이사가 함께 경영하다가 선임 대표이사가 물러나는 방식으로 최고경영자를 교체해왔다.

차 부회장은 사장 시절 2011년 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신은철 전 부회장과,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김연배 전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를 맡았다.

신 전 부회장과 김 전 부회장은 모두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는 뜻을 보이며 스스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의 당초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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