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지난 11월 29일, 제1회 동자동 마을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
[윤병진/ 서울역쪽방상담소 사회복지사 : "'동자동 마을 제1회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지난 2년간 KT의 지원으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운영이 됐고요. 이번 기회로 첫 단독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1300여개의 쪽방촌 밀집 지역
동자동 주민작가 7명 참가
[정영하/ 동자동 주민작가 : "처음에는 '우리가 쓴 걸로 전시를 한다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막상 이렇게 와서 보니까 우리가 했어도 그럴싸하더라고요."]
KT, 2014년 '동자희망나눔센터 건립'
캘리그라피, 노래, 영화인문학 등
서울역쪽방상담소와 매년 10개 내외 프로그램 운영
[강승우/ KT 지속가능경영단 차장 : "2014년도 6월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건립해서 주민들이 세탁과 빨래 그리고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하고 있고, 또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10개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50여회 수업 진행…"주민 개인작품 전시"
단발성 아닌 연속 지원… 주민 성취감·자존감 높여줘
[윤병진/ 서울역쪽방상담소 사회복지사 : "단 한 번 배운다고 완성이 되는게 아니고 10회기 이상 참여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작품이 완성됐을 때 얻는 성취감도 있을 것이고요."]
[정영하/ 동자동 주민작가 : "내가 혼자 있다 보니까 수업하러 나올 때만 재밌더라고요. 여럿이 수업 중 왁자지껄 웃기도 하면서 그래서 '함께해서 좋구나'라는 말을 썼어요."]
KT-서울역쪽방상담소-동자동 주민작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