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항동7가 물류센터 건설…인천 남항 물류 경쟁력 향상 기대
삼호, 항동7가 물류센터 건설…인천 남항 물류 경쟁력 향상 기대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가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들어서는 2170억원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삼호는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7가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을 수도권 물류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고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등 도심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등극할 전망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 3,194㎡ 규모로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인천 중구 항동7가는 축항대로 165번길과 인접해 있다.

1km 이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IC가 위치하고 있어 공항 및 항만 접근성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서 인천 지역에서도 가장 우수한 물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조남창 삼호 대표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품질로 건설해 인천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밝혔다.

항동 물류센터는 12월 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