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도 회장, '코인홀' 출범..."2세대 암호화폐 거래소 이끈다"
조재도 회장, '코인홀' 출범..."2세대 암호화폐 거래소 이끈다"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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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앵커]
엠앤유(회장 조재도)를 이끌고 있는 조재도 회장이 코인 전문 거래소 '코인홀'을 출범했습니다.

이전의 암호 화폐 거래소 시장과는 다른, 제2세대의 암호화페 거래소를 이끈다는 포부입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동안, 국내외거래소에서의 과도한 상장피 요구로 유망한 중소형 코인 기업들은 거래소 상장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진입 장벽의 제한을 탈피하고, 상장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재도 엠앤유 회장이 나섰습니다.

 

지난 9일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홀(회장 조재도)'을 출범한 겁니다.   

출범식에는 50여 개의 코인홀 상장 업체 관계자를 비롯하여 약 500여명의 암호화폐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조재도 회장은 '코인홀'은 이전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다른 모습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재도 / 코인홀 회장 : “저희 코인홀 거래소는 1세대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벗어나서, 제2세대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거래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장에 진입하는 코인 회사들을 자율시장 경제에서 거래량에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저희가 먼저 발판을 만들어주는 그러한 거래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인홀은 모든 기업에 코인 상장피를 전액 무료로 진행합니다. 유망한 기업들이 상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상장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자금과 마케팅 부분도 지원합니다. 

코인거래 실적과 가치평가를 통해 재단의 코인을 담보로 단기 운영과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TV 방송과 언론, 미디어 홍보를 무상 지원하여 스타코인 양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김지성 / 엘토브 대표 : “코인홀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신규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 확보가 되면 거래량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코인홀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쪽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자들에게는 기업들의 가치 평가가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거래량에 따라 메이저 코인과 스타트업 코인을 구분하여 투자자들이 빠르게 유망 코인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가입한 회원이 재단의 지갑을 생성할 경우 코인을 무조건 에어드랍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시행해 유저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재도 / 코인홀 회장 : “1세대 거래소들이 전부 다 허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벗어나) 가치 있는 거래소, 코인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드는데 2020년도는 집중할 생각입니다.”]

중소형 기업들이 상장하는 데 필요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운영 자금을 적극 지원해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조재도 회장.

조 회장의 ‘코인홀’이 국내 코인 시장이 한층 발전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빡쎈뉴스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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