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위퍼리치 갈마더코리아 대표 "디지털 플랫폼 활용 고객 소통 강화할 것"
르네 위퍼리치 갈마더코리아 대표 "디지털 플랫폼 활용 고객 소통 강화할 것"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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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
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

‘세타필’로 잘 알려진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이벤트 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갈마더코리아는 올해(2019년)로 한국 진출 21주년을 맞이했다.

‘세타필’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브랜드이지만 ‘세타필’을 유통하는 ‘갈더마코리아’는 그리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갈더마’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만들고 주름 개선을 위한 ‘레스틸렌’과 같은 피부과 전문 제품을 유통하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이다. 1981년 설립되어 2014년부터는 네슬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어오다 지난 10월,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해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2019년에는 한국에서 브랜드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갈마더코리아는 ‘세타필 젠틀 바디워시 리프레싱’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선보여 3개월 사이에 목표 매출 대비 129%의 성장을 이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보습 제품 매출은 46% 성장했다.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대표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2020년 시장 공략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습한 여름, 건조한 겨울,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매우 섬세하게 피부 관리를 하고 그만큼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한다”며, “이런 시장에서 세타필이 지난 9년간 피부 보습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오는 2020년에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수준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소비자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갈더마코리아는 ‘보습의 3단계’를 제시하며 클렌징을 보습의 시작으로 정의한 만큼, 오는 2020년에는 혁신적인 보습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들이 세타필에 보낸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전용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디지털이 자리 잡은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모든 마케팅을 ‘디지털 퍼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2019년부터 모든 캠페인을 기획단계부터 온라인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실행하고 있으며, SNS 채널 활성화에도 공들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방적인 브랜드 메시지 전달보다는 고객과의 소통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나를 아끼는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르네 위퍼리치 갈마더코리아 대표는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머 “소비자들이 세타필의 보습 제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고 ‘나를 아끼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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