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 지원’ 2년 연속 1위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 지원’ 2년 연속 1위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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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17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한) 주최 ‘2019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불법 금융 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금융회사 및 직원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 분야는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DGB대구은행은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 특히 업체와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은행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관계형 금융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 중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특히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장기여신지원 및 회계, 세무, 경영자문 등 무료 경영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보는 부족하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체에게는 지분투자의 기회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 은행으로서 최근 1년간 중소기업대출 공급규모가 1조 6천억 원 순증가(19년 상반기 기준)하였으며, 그 결과 총자산 규모 대비 중소기업대출 잔액 비중이 45.4%를 차지했다. 관계형 금융은 2019년 11월 말 기준 업무협약 업체 2,087건, 공급 누적액 10,142억 원을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내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속 공급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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