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롯데그룹이 오늘(19일)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 각 계열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그룹인사를 3일에 걸쳐 나눠 진행했지만 올해는 하루에 이사회를 몰아 임원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대표에는 유통&서비스BU(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송용덕 부회장이 롯데지주 대표에 내정됐다. 황각규 부회장과 함께 그룹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를 이끌 것을 보인다.
아울러 유통, 호텔·서비스 부문 BU장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이 신임 유통BU장을,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호텔&서비스BU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사업부장에는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 롯데슈퍼 대표에는 남창희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 이커머스 사업부장에는 조영제 롯데마트 전무, 코리아세븐 대표에는 최경호 상무, 롭스 대표에는 홍성호 롯데백화점 영남지역장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롯데지주의 인사 발표는 계열사 이사회가 모두 종료되고 이날 오후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