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후보자를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오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거는 총 295개 정회원사 중 221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나 당선인은 76.3%의 득표율로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나재철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당선인은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하여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 왔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 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한 다른 후보분들께서 주신 말씀과 공약들도 새겨듣고, 앞으로 협회 운영에 반영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당선인은 "자본시장과 업계의 발전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자강불식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재철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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