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PC나 콘솔로 즐길 수 있던 고사양 게임을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통신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내놓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PC나 콘솔로만 이용 가능했던 고사양 게임을 터치 한 번만으로도 미니 조이스틱과 함께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이싱부터 액션, 슈팅 게임까지 이용 가능한 게임 종류만 총 100여 종에 달합니다.
KT가 20일 새롭게 선보인 구독형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입니다.
[성은미/ KT 5G서비스담당: “게임 타이틀을 전체 월 일정 금액만 내면 무제한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구독형 모델입니다. KT ID로 쉽게 로그인해서 사용하실 수도 있고, 이렇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G망을 이용해 빠른 속도와 끊김이 없는 상황에서, 넷플릭스처럼 월정액으로 원하는 게임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KT는 대만의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인 유비투스와 손잡고 이 서비스를 윈도우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축했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클라우드 게임 ‘프로젝트 엑스 클라우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통신 3사가 모두 5G 스트리밍 게임 시대에 모두 뛰어들게 되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파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은미/ KT 5G서비스담당 : “전체 (게임)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싶고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용자층을 훨씬 더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게임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익원과 시장이 창출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2개월간의 무료체험을 거쳐 내년 3월 이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