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대세…“문제는 보안”
스마트팩토리 대세…“문제는 보안”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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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보안시장 확대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스마트팩토리의 보급과 확산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선 스마트팩토리의 보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를 대비하기 위한 보안업계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도 최대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5G ‘스마트팩토리’가 꼽혔습니다. 

‘스마트팩토리’란 생산 공정에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접목해 자동화·디지털화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 시스템을 말합니다. 

플랜트, 생산·제어 설비, 네트워크, IT 시스템과 같은 구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그만큼 해킹 위협이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올해는 특히 네트워크 연계 취약점을 노려 제조업체를 공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SK인포섹의 보안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사이버 위협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큐스트는 최신 기술이 접목될수록 공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관리되지 않은 보약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2019.06.10)] : (5G 시대에는) IT와 제조운영(OT), 물리 세상을 넘나들면서 상호 연관성을 고도화시키면서 일어나는 복합적인 위협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안업체들이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운영기술(OT) 보안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이유입니다. 

[이수정/ SK인포섹 홍보팀 : “내부적으론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이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리포트가 내년부터 매월 나오거든요. 가이드도 나올 예정이고….”] 

SK인포섹 또한 이미 2년 전부터 융합보안 사업을 시작,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보안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트리가 제조현장의 모습을 바꾸는 가운데, 과거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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