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창업자 한국 바이오 기업에 꽂히다
스카이프 창업자 한국 바이오 기업에 꽂히다
  • 박주연
  • 승인 2017.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을 깜짝 방한한 모튼 룬드 회장
한국을 깜짝 방한한 모튼 룬드 회장

 

스냅챗과 라인, 카카오톡의 원조격 프로그램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2003년 출시돼, 아직도 전 세계 수억 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인터넷전화 스카이프입니다. 

스카이프의 등장은 한때 전 세계 국제전화 사업자를 벌벌 떨게 했었죠.

실제로 KT같은 경우, 수익성 악화 때문에 스카이프 차단에 나섰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기도 했었죠.

그 만큼 대단했던 스카이프의 창업자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팍스경제TV에서 단독으로 스카이프 창업자 모튼 룬드 회장을 만나봤습니다.

모튼 룬드 회장은 지금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조합형 호텔 포시텔 사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비즈니스맨 중 하나입니다. 

 

 

[모튼 룬드 회장 인터뷰]

이것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럭셔리한, 호텔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컨테이너입니다. 3-5성급 호텔 같은데 리셉션 데스크가 없고, 크기는 56제곱미터 정도입니다. 콘크리트로 만든 일반 호텔은 20년 이상의 계약을 해야 하는데 반해 우리 호텔은 3-5년 계약으로 훨씬 효율적입니다.


포시텔의 주요 주주로 에어비앤비(Airbnb)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칼렛 요한슨 등이 등재돼 있습니다.

모튼 룬드 회장은 포시텔 성장의 기폭제로 바이오를 선택하고, 우리나라의 떠오르는 바이오기업 바이오빌 투자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모튼 룬드 회장 인터뷰]

바이오빌이 가지고 있는 식물공장(바이오팜) 그리고 건강한 모든 기술들을 같이 포시텔과 합쳐서 25개국에 있는 포시텔 사업에 같이 접목시키고, 특히 제주도에 있는 사업 확장에 먼저 접목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튼 룬드 회장은 1박 2일의 짧은 방한 기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모튼 룬드 회장 인터뷰]

아주 건강하고 든든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한국과 같이 이 사업(포시텔)을 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모튼 룬드 회장은 다음달 문재인 정부의 최고위 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슈포커스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