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0 개막 D-2...국내 수혜주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0 개막 D-2...국내 수혜주는?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기자]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소비자가전 전시회) 2020'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CES 2020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CES 2020 참여 기업으로 꼽히는 주요 종목들은 최근 한 달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고, 이들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5.6%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산 / 키움증권 연구원: CES 2020에서는 특히 5G나 마이크로 LED, 폴더블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과거 CES를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기업 가치보다 기술력이 돋보이는 LG그룹 계열사들의 저평가가 이뤄졌던 부분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CES 2020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삼성SDS,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두산, 네이버, 웅진코웨이 등이 꼽힙니다.

이 외에도 고영, 팅크웨어, 코맥스, 한글과컴퓨터, 서울반도체, 나무기술, 만도, 네오픽트 등도 언급됩니다.

특히 지난주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자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 기록하면서 CES를 앞두고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CES 관련주가 바로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기업들의 신기술과 성장 동력 확인할 수 있어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지산 / 키움증권 연구원: 통상적으로 CES가 개막하면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더불어서 테크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던 게 일반적인데...CES 이슈가 중동발 리스크에 잠식당할 여지는 있지만 그래도 시장상황에 비하면 CES관련 테마주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대 가전·IT쇼인 CES 2020이 보여줄 미래 가전과 기술력에 대한 청사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