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등 산업계 23명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합류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등 산업계 23명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합류
  • 배태호
  • 승인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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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한국공학한림원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공학한림원은 6일 2020년 신입 정회원 45명을 선정, 발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등 산업계에서 23명이 정회원으로 합류했고, 강충구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 학계 인사 22명도 함께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날 김현석 사장과 홍순국 LG전자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은 '공학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으로 인공지능 기술 선도와 TV, 냉장고 등 가전 주요 제품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홍순국 사장은 세계 최초로 OLED TV 양산을 주도하고, 국내 최초로 TFT-LCD용 스마트노광기를 국산화했다.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은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신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공학한림원이 있는 27개 나라에서 공학 분야 권위자로 대우받는다. 회원은 만 65세 미만 학계 산업계 전문가 중 학문적인 업적과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업적, 특허 및 인력 양성 또는 산업 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심사, 전체 정회원 서면 투표로 선정된다. 

현재 정회원은 284명이며, 일반회원 380명으로 총 664명이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공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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