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 창업' 적극 지원 나서는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400호점 개점
'한부모 여성 창업' 적극 지원 나서는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400호점 개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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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한부모 여성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일 한무보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 400호점을 정식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여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창업을 통해 여성 스스로 CEO가 되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희망가게는 2011년 100호점, 2016년 300호점,  2019년에는 400호점을 개점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희망가게 400호점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수동 밥한끼’다.
 
희망가게 사업은 일반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한부모 여성에게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 점포 임차보증금 2천만 원)이 연 1%의 상환금리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과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2018년 연말 기준으로 희망가게 창업주의 월평균 소득은 242만 원, 평균 상환율 83%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성환 선대회장의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는 희망가게와 같은 다양한 CSR 활동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면서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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