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이란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이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8포인트(1.44%) 내린 2,144.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0.89%) 내린 2,156.27로 출발해 낙폭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7%(14.40포인트) 하락한 649.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에 대해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발 리스크가 부각된 여파로 풀이된다.
현재 이라크인 수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며 이는 이란 군부의 주축이었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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