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LPGA 신인 ‘전지원 선수’ 후원…“국내 유망주 키운다”
KB금융, LPGA 신인 ‘전지원 선수’ 후원…“국내 유망주 키운다”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9일 열린 ‘KB금융그룹의 전지원 선수 후원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임만성 IMG이사, 전지원 선수, 허인 KB국민은행장, 정문철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LPGA 프로골퍼 전지원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에서 자란 후 호주와 미국에서 장학생으로 고등학교 및 대학 생활을 거친 전지원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NJCAA(National Junior College Athletic Association)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8년 미국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 선수는 지난 2년간 한국 선수 중 세계 아마추어 랭킹(세계 3위)이 가장 높은 골프 유망주이다.

작년 11월에는 L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인 Q시리즈에서 신인 중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 시즌 LPGA투어 풀 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하며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지원 선수는 KB금융그룹에 어울리는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인성과 성실함도 겸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전지원 선수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 선수 또한 “KB금융이 저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한다는 것에 가슴 벅차고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금융처럼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전지원 선수를 비롯하여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 선수 등 총 다섯 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