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주식 결제대금 총액이 284조5천억원(하루 평균 1조 원)으로 전년보다 15.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증권사 간 증권·대금 결제 유형인 장내 주식 시장 결제대금은 119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4.0% 줄었고 기관고객과 증권사 간 증권·대금 결제인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165조1천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예탁원의 주식 결제 서비스는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액을 상계한 뒤 차액만 결제하는 것으로, 지난해 주식 결제대금은 총 주식 거래대금(4059조4천억원)의 7%에 해당했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774조9천억원(차감률 93%)이다.

예탁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