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파마, 의료기기 사업 진출... 크림형 습윤 드레싱 개발
콜마파마, 의료기기 사업 진출... 크림형 습윤 드레싱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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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한국콜마의 제약 계열사 콜마파마(대표 우경명)가 크림형 습윤 드레싱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콜마파마는 이를 위해 지난 12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13485를 인증 받고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했다.

콜마파마가 선보일 MD크림은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크림형 습윤드레싱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해 로션처럼 바르기 편하도록 개선하고 고보습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습윤드레싱으로 불리는 창상피복재는 각종 상처의 오염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붙이는 시트나 바르는 연고, 크림으로 출시 돼 있다.

전체 습윤드레싱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품목별로 균등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콜마파마가 진출할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시장은 연 평균 20%씩 성장하며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는 “의료기기GMP 및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본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생산할MD크림은 화장품기업 및 제약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더마 화장품 시장을 넘어서 크림형 습윤 드레싱 시장을 더욱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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