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대체육 원천기술 미국서 특허출원 "에스텍파마와 라이센싱 등 사업 추진"
인트론바이오, 대체육 원천기술 미국서 특허출원 "에스텍파마와 라이센싱 등 사업 추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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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자체 개발한 '대체육' 제조방법과 핵심성분을 미국에서 특허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체육'(은 콩이나 버섯, 호박 등 식물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제조한 '식물성 고기'와 동물의 줄기세포를 키워 만든 '세포 배양육' 등 '인조고기'를 뜻한다.

인트론바이오가 특허출원한 대체육 핵심성분은 콩과 돼지, 소가 갖고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이다. 또 이같은 성분을 활용해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의 재료를 만드는 제조 방법도 특허출원했다. 

최근 대체육 시장은 비건 푸드로서의 접근을 넘어서 미래 식량 및 육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체육 개발에 있어서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 (meat-like flavor)’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은 이를 구현시키는 적합한 특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 확보와 함께, 미국의 전문 CRO를 통해 특허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핵심 소재들의 미국 등록 (US FDA GRAS인증)도 추진하고 있는바, 그 속도를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획대로 진척된다면 미국 대체육 시장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술의 조기 라이센싱-아웃 및 인허가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 기업인 에스텍파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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