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15일 오전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를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2019년 주요 성과 ▲2020년 예상되는 국내외 환경 변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원희목 회장은 국내외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학계와 산업계 등 서로의 문제해결 및 니즈 충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코어 구축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클럽 신설 추진 계획을 알렸다.
또한 의약품 품질을 제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가동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지난해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민·관 협업과 공동 운영의 대표적인 모델로, 올해 독립적 재단 설립을 통해 병원 등 보건의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역량을 배가하여 보다 가능성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하고 산·학·관이 함께 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고용 증대와 우수인재 유치에 나설 계획을 알렸다.
이와함께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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