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미국에 위탁개발 연구소 진출...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것"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미국에 위탁개발 연구소 진출...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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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현지시간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인 컨퍼런스 무대에 오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존림 부사장은 '바이오산업에서 삼성의 혁신과 성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년 만에 전 세계 위탁생산(CMO) 기업 최대 생산규모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병렬공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까이 단축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은 2019년 제품기준 35개의 CMO(위탁생산) 프로젝트, 42건 CDO(위탁개발)프로젝트, 10건의 CRO(위탁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47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연구소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2018년 5개, 2019년 42개의 누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0년에는 최소 18개의 프로젝트를 추가해 6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까지 추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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