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비데·정수기 렌트 '소비자상담' ↑…웅진코웨이 파업 탓?
작년 12월 비데·정수기 렌트 '소비자상담' ↑…웅진코웨이 파업 탓?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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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
지난해 12월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지난해 12월 비데와 정수기 렌트·대여 관련 업체 파업으로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 건수가 5만9천662건으로 전달 대비 1.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상담 품목 중 비데 대여(렌트) 관련 상담이 전달 보다 135.3% 증가했다. 이어 각종 회원권(131.5%), 정수기 대여(렌트)(45.5%) 관련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비데 대여(렌트)'와 `정수기 대여(렌트)'의 경우 관련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고장 수리 및 정기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각종 회원권 관련 상담은 체육시설, 미용서비스 등 제휴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플랫폼 회원권과 관련한 환급 문의가 늘었다. 

상담 건수로는 의류·섬유 관련 상담이 43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수기 대여(렌트) 2491건, 이동전화서비스 1730건 등의 순이었다. 

상담 사유는 품질·사후서비스(A/S) 관련 내용이 29.9%였다. 이어 계약해제·위약금 20.4%, 계약 불이행 15.2% 등 순으로 상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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