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 바이오팹, 말레시이사 시장 진출... "베트남, 태국 등 이어 5번째 아시아 국가 진출 성과"
T&R 바이오팹, 말레시이사 시장 진출... "베트남, 태국 등 이어 5번째 아시아 국가 진출 성과"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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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 회사 'Bio Pro Services'와 공급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티앤알바이오팹의 흡수성 합성 폴리머 재료 'TnR Nasal Mesh'로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수술재료이다. 이 제품은 비폐색(코막힘)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 지지체 제품이며, 비중격을 임시 지지해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Bio Pro Services는 위 제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독점 판매권을 갖고, 현지 인허가 및 유통∙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이번 말레이시아 공급계약은 지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대만 등에 이은 5번째 아시아 국가 진출 성과로, 회사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말레이시아의 지난 2019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약 15억 1천만 달러이다. 당국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분야로 지정하고, 이를 촉진 및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자사 제품의 우수한 품질 및 기능을 바탕으로 해외 각국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기의 시장성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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