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세계적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의... "비알콜성지방간염 전문가 합류...라이센싱 속도"
엔지켐생명과학, 세계적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의... "비알콜성지방간염 전문가 합류...라이센싱 속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빅파마들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의 신약후보물질 'EC-18'의 기술이전을 위한 비밀유지협약 체결하고, 이 중 일부는 세부적 기술실사 단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JP모건 행사에서 구강점막염 임상2상 Top Line Data 발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라이센싱, 급성방사선증후군 미 정부 연구 그란트 획득 등 올해 안에 가시화될 '2020 글로벌 신약개발 마일스톤'을 공개하며, 글로벌 빅파마들과 투자기관 및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명환 엔지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이자 교수는 바이오테크쇼케이스에서 “NASH는 복잡한 발병기전으로 인해 아직까지 FDA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으며 미국인구의 약 25%가 이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EC-18'은 간에 존재하는 쿠퍼세포, 성상세포 그리고 지방세포, 근육세포, 소장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패턴인식수용체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NASH와 간섬유화를 치료하는 최초의 PETA작용기전 물질"이라고 발표해 NASH 신약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한 엔지켐생명과학은 행사중 NASH분야 세계적 권위자이며 NASH-TAG(NASH 치료제) 컨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미국 시카고대 마이클 찰톤 교수를 '엔지켐생명과학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JP 모건 행사에서 '2020년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 마일스톤'을 통해 구강점막염, 비알콜성지방간염, 급성방사선증후군 등 글로벌 임상2상 진행상황과 혁신신약 지정, 기술라이센싱, 美 정부연구그란트 선정현황을 공개한 결과, 빅파마들의 글로벌 라이센싱 관심이 집중되었다"면서 "특히 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마이클 찰톤' 교수가 전격 합류함에 따라 NASH 라이센싱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