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금융그룹, '내 손 안의 글로벌 금융' 비전선포식 열고 공식 출범
VI금융그룹, '내 손 안의 글로벌 금융' 비전선포식 열고 공식 출범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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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CI=VI금융그룹]
[CI=VI금융그룹]

브이아이(VI)금융그룹이 20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그룹 비전과 통합 기업 이미지(CI)를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케인 양 의장과 뱅커스트릿 이병주 대표, 신동기 VI금융투자 대표, 송인호 VI자산운용 대표를 포함한 관계사 임직원들, 그리고 금융계, 경제계 인사 등 국내외 귀빈 300 여명이 참석했다.

VI금융그룹은 홍콩 증권사 VI AMC(옛 해천국제증권), VI금융투자(옛 하이투자선물), VI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 VI서비스, 핀테크 업체인 소셜박스 등이 소속돼 있다.

홍콩 해천국제증권과 한국 사모펀드 뱅커스트릿이 DGB금융그룹 소속이었던 옛 하이투자선물과 하이자산운용을 인수해 만든 그룹이다.

케인 양 뱅커스트릿 이사회 의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VI의 기업 이미지 아래 여러 회사를 통합해 '내 손 안의 글로벌 금융'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며 “밀레니얼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과 지구 환경을 지키는 것”이 VI 가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임을 강조했다.

1989년 설립된 제일투자신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VI자산운용은 그 동안 대주주 변경에 따라 제일투신운용, CJ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등으로의 사명 변경을 거쳐왔으며, 현재 약 11조원의 자산을 AUM 으로 두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사이다. 작년에 M&A 를 통하여 홍콩 VIAMC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1998년 설립된 현대선물이 모태인 VI금융투자는 2002년 이후에는 현대중공업 그룹에 편입되면서 하이투자선물이라는 사명을 써왔으며, 작년 뱅커스트릿으로의 주주변경과 사명 변경 이후 기존의 선물중개업에서 탈피하여, 증권, IB, 전문사모, 및 신탁 등 다양한 금융투자업으로 그 업무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뱅커스트릿은 VI금융투자의 영업부문을 파생사업부문, 증권/신사업부문, 및 글로컬투자은행부문 등 3 부문으로 개편하고, 각 부문의 사업을 이끌 리더로 전 UOB선물 한국대표였던 정이철씨, SC제일은행 Managing Director였던 고영상씨, 그리고 홍콩 RBS증권 대표를 역임한 서영석씨를 각 부문의 대표로 내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뱅커스트릿과 VIAMC 는 한국내 금융관계사들을 이끌어갈 사령탑에 40여년간 국내외 투자은행과 사모펀드에서 IB 경력을 쌓아온 신동기 전 뱅커스트릿 부회장을 VI금융투자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였으며, 송인호 전 뱅커스트릿 최고운용책임자(CIO)를 VI자산운용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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