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다국적 기업 6곳과 물질공급 계약 체결..."연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
나이벡, 다국적 기업 6곳과 물질공급 계약 체결..."연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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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나이벡(대표 정종평)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항암 치료제 및 이에 접목된 펩타이드 플랫폼과 관련해 6곳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물질공급계약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나이벡은 ‘기업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독일의 바이어스도르프 등 15개에 달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도입 등 협업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독일의 베링거 인겔하임과 간 및 폐 섬유증 치료제에 관한 미팅을, 일본 에자이 제약과는 염증성 장질환, 중국 치루 제약과는 골다공증 치료제에 관한 미팅을 진행하는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협업 관련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나이벡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나이벡 기업소개,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및 골다공증 치료제를 비롯한 5가지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미국 컨퍼런스 일정 중 몇몇 글로벌 제약사들과는 후속 마일스톤 지급, 상세 계약기간 협의 등 비교적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상당 부분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올해초 글로벌 5대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전임상 후보물질에 대한 공급 관련 공식계약과 동시에 첫 발주를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와 관련한 후속 논의를 통해 종양 치료제 포함 2종의 전임상 후보 물질인 단백질 제조 공급과 관련한 이슈들을 협의했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어 향후 기술이전과 물질 공급 계약을 통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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