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셀리버리(대표 조대웅)는 세포투과성 유전체 조절효소 '아이시피 크리 (iCP-Cre)'가 EU(유럽연합) 27개국에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약개발에 있어 유전체 조절기술을 이용한 형질전환 마우스모델은 질병의 다양한 원인과 발병 과정 및 진단에 핵심 역할을 한다.
이를 가능케 해주려면 살아있는 동물의 단위세포 핵 안에 있는 유전체 지놈을 자르고, 붙이고, 연결하고, 이어주며 유전체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절, 조작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셀리버리는 "이같은 학문 분야는 2000년대 초반에 생성돼 지금까지 발전해 오고 있다."며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패혈성 쇼크 치료제 CP-NI를 더욱 강력하게 만든 iCP-NI가 중증패혈증 치료신약으로써 개발돼 최단기간 내 임상진입을 목적으로 현재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료 대량생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셀리버리의 iCP-Cre는 간단한 주사만으로 형질전환 마우스모델 제작이 가능한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 조절효소이며 고효율·고품질·저비용의 형질전환 동물모델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최첨단 기술 (cutting-edge technology) 로써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 및 기술 라이센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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