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 '건강기능식품'..."섭취 방법, 영양성분 '꼼꼼히' 확인하세요!"
설 명절 선물 '건강기능식품'..."섭취 방법, 영양성분 '꼼꼼히' 확인하세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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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이번 설 선물은 가성비 높은 실속형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젊은 세대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았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인체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의약품과 다르기에 주의할 점도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먼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 제품은 단연 홍삼과 비타민이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산균도 강세를 보였다.

선물받은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든든할 수 있지만 '약'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각 제약회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섭취법과 영양성분이 다르기에 꼼꼼히 확인 하고 섭취해야 한다.

또한 각 제약회사도 균형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을 남용하지 않게 돕고 있다.

동화약품은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고려해 비타민의 균형을 맞춰주는 비라벨을 선보였다.

하루 한 알이지만 단순히 비타민을 채우는것이 아닌 균형 있는 영양성분을 갖춰 영양관리를 하는게 중요하다는것을 강조한것이다.

GC녹십자의 '비맥스'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있게 함유한 점을 강조하며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해 건강 기능을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설날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들 중 고혈압, 당뇨, 관절염 관련 제품도 치료하는 ‘약’으로 속여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 섭취방법 및 섭취 시 주의사항이 정해져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섭취해서도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의약품과 함께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원료에 대한 정보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명절 선물로 건강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오남용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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