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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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배터리산업 연맹(GBA)'에 가입,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10대원칙’ 발표에 참여
-글로벌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공언한 만큼 산업 생태계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

[팍스경제TV 이정현 기자]

현지 시각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현지 시각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가입한 '세계 배터리 동맹'이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10대 원칙'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42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GBA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배터리 산업 내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학계, 원소재 기업, 배터리 기업, 자동차 기업 및 국제기구 등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60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한다.

국가단위로는 콩고가 참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참여 중이다.

또한, 이 10대 원칙은 ▲배터리 생산성 극대화 및 재사용,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를 추진 ▲온실가스 배출의 투명성 확보 및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증대 등 저탄소경제 구축에 기여 ▲질높은 일자리 창출, 아동/강제노동 금지, 지역밸류 창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GBA 발표자료를 통해 “GBA가 2030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벨류체인을 만들기 위한 지향점과 10가지 원칙을 존중한다”며, “이 같은 비젼과 시간적인 목표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그린 밸런스2030'에 정확히 일치한다”며 참여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가치 평가에 따르면 배터리 비즈니스가 저탄소 중심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것으로 입증되어, SK가 배터리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벨류체인을 위해서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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