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GS25가 선불기프트카드 구매의 중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선불카드 매출 연평균 신장율이 80%를 보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14% 늘었다.
GS25에서 판매하는 POSA카드는 고객이 브랜드를 선택해 희망 금액만큼 충전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통신사 와이파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선불카드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세뱃돈 대신 지인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 POSA카드 판매는 설날 직전 2주(1월13~26일) 매출액이 전월 동기 대비 약 39% 늘었다. GS25는 POSA카드를 선물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지난 15일 GS리테일과 한국선불카드는 '신규 제휴상품 개발과 기프트카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시스템 개선을 통한 POSA카드 신규 결제 프로세스 추가 ▲ 차별화된 신규 제휴 선불카드 개발 ▲고객 인지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 개선 ▲POSA카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 "하루 550만 명이 방문하는 GS리테일과 대한민국 선불카드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선불카드가 힘을 합쳐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나섰다"며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생활양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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