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4-2000 전화 꼭 받으세요!"...심평원, 中우한서 입국한 내국인 전화 조사 진행
"1644-2000 전화 꼭 받으세요!"...심평원, 中우한서 입국한 내국인 전화 조사 진행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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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중국 우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중앙방역대책 본부와 협조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 총 1,162명을 대상으로 전원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항목에 따라 증상 발생여부를 확인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사평가원 고객센터 대표번호 '1644-2000'이 스팸전화로 오인돼 통화연결이 안되는 사례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평원은 전화 응답을 부탁했다.

아울러 미응답자에게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코로나바이러스대책추진단장은 “신종 감염병의 확산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바라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고 보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1644-2000번을 악용하여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전화조사와 관련해서 심사평가원은 절대 금전 등의 부당한 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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