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말 동안 확진자 또 늘어... 총 1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말 동안 확진자 또 늘어... 총 15명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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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확자 현황 및 역학 조사 경과를 설명 중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2일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현황 및 역학조사 경과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총 429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해 15명 확진, 327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87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2번째 확진 환자까지 역학조사 경과가 발표됐으며, 12번째 확진자는 48세의 중국인 남성으로 접촉자는 현재까지 138명이 확인됐다.

또, 이 중 가족 1명이 확진(14번째 환자)돼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라고 알렸다.

특히 오전 발표된 8번째 환자와 12번째 확진자는 KTX와 대형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로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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