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 발표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 발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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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지난 2일 브리핑하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지난 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하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현재, 총 714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추가 확진된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8명 확진, 52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7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956명으로 이 중 6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된 16번째, 18번째 환자에 대한 이동경로 등 역학 조사 경과 또한 발표했다.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이 확인됐으며, 이 중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딸 1명이 18번째 확진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1월 24일 귀국했으며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실시한 검사상 2월 5일 확진됐다고 알렸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우한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로부터 2주째가 되는 2월 5~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기관(약국 포함)은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자격), ITS(해외여행력  정보 제공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접수, 문진, 처방・조제 단계별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번째 환자가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번째 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2월 7일 24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되며, 2월 8일 통보를 끝으로 완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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