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온라인뉴스팀 기자]
여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정체되어 있던 주력 기반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해양관광산업 개발이 더해져 지역 경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여수는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석유화학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잇따라
호재를 알리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의 대표적 기업인 GS칼텍스는 올해부터 3년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LG화학도 올해부터 3년간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서는 건설근로자 최대 1만명 유입이 전망된다.
또 여수시는 시 차원에서 혁신계획을 수립해 제조업 기반의 글로벌 경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내용의
사업 추진 방침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는 전남대 산업단지 캠퍼스가 개교해 약 200여명의 학생이 산단 내에서 수업과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며, 여수혁신지원센터사업도 이달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분위기에 여수는 해양관광산업의 개발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실제 여수는 남해안 관광거점 육성,
남해안 접근성 개선, 크루즈 관광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핵심지역으로
이와 관련된 개발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여수는 현재 주력 기반산업의 회복세와 해양관광산업 개발의 본격화로 한동안 정체되던 지역 경기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모습은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져 일대 부동산 시장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여수 부동산 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먼저 주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집값은 지난 2년간(2018.01~2020.01) 4.17%가 올랐다. 같은 기간
기타지방 권역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세다.
수익형 부동산도 인기가 좋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이 잇따르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최근 공급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평균 80.3대 1)’, ‘웅천자이 더스위트(평균 35.6대 1)’ 등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로 완판되고 프리미엄이 붙었다. 네이버 부동산 따르면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전용면적 113㎡타입은 현재 5억9,500만원대 매매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4억5,000만대)과 1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이달 중 신규 오피스텔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여수시 웅천동 1887-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시행 및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을 맡았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 웅천지구 내에서도 최고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도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22년 6월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대교가 완공되면, 일대의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는 CGV, 메가박스,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내 판매시설도 함께 구성돼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율촌1산단, 광양제철소(포스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대 지역민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견본주택은 여수시 웅천동 1880-6에 마련되며, 이달 오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