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기업·어업인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금융부장을 반장으로 수산해양금융부와 글로벌외환사업부, 여신정책부, 심사부가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은 본부와 영업점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조직은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금융지원반은 신속한 피해접수와 고객별 맞춤으로 ▲기업·수산해양대출 만기 연장(무상환) ▲기업·수산해양대출 원리금·이자 상환 유예 ▲신규 운전자금 지원(업체당 최대 5억) ▲기업·수산해양대출 금리 우대(최대 1.0%, 어업인 1.5%) 등을 최대 1천억원 한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기업과 어업인은 영업점을 통해 상담 접수와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수산·어업분야를 비롯한 기업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