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소상공인 위로
중소벤처기업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소상공인 위로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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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 개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 등 논의
-충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 직원을 격려하고 상담 중인 소상공인 위로

[팍스경제TV 이정현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지역 소상공인들과 11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지역의 소상공인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박 장관은 우선 아산시로부터 온양온천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동향을 듣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 장관은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자금 융자, 특례 보증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금융, 마케팅, 위생용품 지원 등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상인들이 제기한 애로와 경영안정자금 및 세제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활용한 판촉 행사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박 장관은 마스크 5,000개와 손 소독제 200개를  온양온천시장 오은호 상인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온양온천시장 방문에 이어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긴급보증을 공급하고 있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찾아 상담창구 직원을 격려하고, 상담 중인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직원들은 온양온천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아산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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