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관순 부회장은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 또 갈원일 상근 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하고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25일 열기로 했던 제75회 정기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서면총회로 대체한다고 전했으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인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으로 전환, 설립하기 위해 7억원을 출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대웅바이오의 정회원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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