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 경제성 환경성도 좋은 LPG차 시장 ‘중장기 턴어라운드’ 예상
대한LPG협회, 경제성 환경성도 좋은 LPG차 시장 ‘중장기 턴어라운드’ 예상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1월 LPG차 등록대수 전월 대비 1,215대 늘어, 10년 만에 상승 반전

[팍스경제TV 이정현 기자]

 

 

국내 LPG차 등록대수가 10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어났다. 

이는 LPG차 등록대수가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내리 감소한 이래 9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LPG차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저공해성과 경제성이다. 

LPG차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경유차의 9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도 탁월하다. 

현재 LPG의 전국 평균가격은 리터당 875원으로 휘발유 가격(1,553원)의 56% 수준이다.

(2월 11일자 오피넷 기준) 차량 연비까지 감안한 LPG의 상대가격은 휘발유의 72% 수준이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협회장은 "LPG차가 미국에서는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스쿨버스로 운행되고 있고, 유럽에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에도 제한없이 운행 가능한 배출가스 1등급 차량으로 지원받고 있다"며 "환경 부담이 큰 중대형 화물차나 버스 시장에도 진입하여 LPG차가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