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자사주 510만주 소각… “주당 가치 상승”
브이티지엠피, 자사주 510만주 소각… “주당 가치 상승”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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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정철, 김양평)가 자사주 510만주를 소각하면서 시가총액 510억원이 감소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달 28일 자본감자 완료 공시를 통해 13일 감자로 변경상장(유통일)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브이티지엠피의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3천35억에서 510억원이 감소한 3천335억원이 됐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소각된 자사주 약 510만주는 브이티지엠피가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기존 주주들의 소유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며 "유통주식 수가 감소되고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최대주주 정철 대표 이사와 대주주들의 자사주 장내매입과 더불어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해 합병 후 성장성을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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