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조기 임상진입에 박차
셀리버리,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조기 임상진입에 박차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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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사진설명= iCP-NI 투여에 의한 급성간염 동물모델에서의 간조직 보호효능▲사진제공_셀리버리
사진설명: iCP-NI 투여에 의한 급성간염 동물모델에서의 간조직 보호효능
▲사진제공_셀리버리

셀리버리(대표 조대웅)가 국내 최고수준의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임상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이번 임상자문계약으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의 임상시험 진입 일정을 최단 기간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셀리버리에서 개발 중인 iCP-NI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균 감염이나, 교통사고, 외과적 수술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방어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싸이토카인 폭풍'을 막아 전신 염증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패혈증 신약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셀리버리는 iCP-NI의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응급실을 비롯한 의료현장에서도 즉시 쓰일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는 자이그리스 (Xigris, 미국 엘라이릴리) 였는데, 사망률을 단 3% 낮추는 미미한 효능으로도 FDA 승인하에 10년 간 연 수억 달러씩의 매출을 올렸던 것에 비교한다면, 현재까지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임상개발에 성공한다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현재 iCP-NI가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위해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만족시키는 전문 위탁생산기관에서 임상시료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과의 임상자문 계약을 통해 더욱 빠른 임상진입을 기대할 수 있고 비임상 및 임상초기단계에서의 라이센싱아웃하는 전략적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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