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치우며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4.88포인트(-0.23%) 하락한 2074.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830억원을, 개인은 100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954억원을 순매도했다.

현재 30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433개는 하락하고 있다. 135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0%)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유통업(+0.23%) 전기가스업(+0.09%) 등도 상승세다. 철강및금속(+0.08%) 건설업(+0.05%) 등도 동반 상승 중다.

반면 운수창고(-1.94%) 의료정밀(-0.58%) 등은 떨어졌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54%) 의약품(-0.39%) 기계(-0.3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0.53% 내린 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LG생활건강이 1.41% 오른 129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0.46%), 셀트리온(+0.30%)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41%), 한국전력(-1.37%), POSCO(-1.23%)는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91포인트(+0.14%) 상승한 64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46억원을, 기관은 56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04억원을 팔아치웠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