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대마 추출물'CBD' 활용한 뇌 신경보호 임상 학술지 게재
오성첨단소재, 대마 추출물'CBD' 활용한 뇌 신경보호 임상 학술지 게재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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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오성첨단소재(대표 이장원)가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연구 논문 ‘해마 뉴런 배양 시 과산화수소에 대한 칸나비디올(CBD)의 신경보호 효과'가 글로벌 학술지인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는 대마의 과학, 의료 및 심리 사회적 탐구와 생화학적 메커니즘에 전념하는 관련 업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늘 날 대마 관련 사회적 기관단체인 기관단체인 ICRS(International Cannabinoid Research Society), SCC(The Society of Cannabis Clinicians), IACM(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annabinoid Medicines) 등에서 공식 학술지로 활용되고 있다.

게재 논문에서는 대마 추출물인 CBD가 뇌 신경퇴행병 질병을 개시시키거나 진척시키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해마 뉴런에 대해, 신경독성을 중화시켜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연구 과정과 근거, 결론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확보된 CBD의 뇌 신경보호 능력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글로벌 학술지 게재를 통해 공식 인정받게 된 사례”라며 “그간 비공식적으로 언급되어 왔던 CBD의 의료적 효능을 전 세계 최초로 검증한 사례인 만큼, 차후 다양한 범위에서 접목해 활용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로 CBD의 의학적 효능이 공식 검증된 만큼, 이를 바탕삼아 그간 논의해왔던 △헴프 식음료 △뇌 질환 치매 환자를 위한 건강보조제 사업 △추출 CBD 성분을 이용한 파킨슨, 루게릭 및 치매 예방 식품 출시 등 뇌 질환 예방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성첨단소재는 지난 2018년부터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최인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과 손잡고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미국 희토류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에스맥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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