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 3분 코스피지수는 35.52포인트(-1.69%) 하락한 2068.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도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71억원을, 개인은 666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1548억원을 팔아치웠다.
현재 10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9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3%), 운수창고(+0.46%) 등의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1.74%) 전기·전자(-1.59%), 통신업(-1.38%) 기계(-1.37%) 건설업(-1.31%)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2.59% 내린 5만64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1.82포인트(-1.80%) 하락한 645.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억원, 개인은 4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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