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부터 치료까지 주목되는 기업 '수젠텍·코미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부터 치료까지 주목되는 기업 '수젠텍·코미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3.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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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코로나19가 거듭 확산되면서 제약업계는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신속진단 키트부터, 치료제까지 각 기업들은 발 빠르게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 코로나19 관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모습▲사진 출처_보건복지부
지난 28일, 코로나19 관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 출처_보건복지부

 

□코로나19 진단과 치료... 원활한가? 
현재, 4천명이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진단과 치료에도 애로사항이 많아 보인다.
지난 1일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일부 시약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체품 개발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권준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진단키트(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진단검사를 위해 핵산을 분리 추출하는 시약의 공급에 차질이 있는 것이 사실 이다“고 말했다.

즉, 진단키트는 넘쳐나는 데 해외에서 들여오는 일부 시약의 공급 부족으로 현재 계속해서 늘어나는 검사 물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진단키트는 유전자 검출 검사를 위해 의심환자의 검체(침)에서 핵산을 추출하고, 이를 증폭해서 진단하는데 이때 검사 시약이 필요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시약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로슈'사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물량들이 중국측으로 돌려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제약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진단키트와 치료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문제는 없을까?

□수젠텍, 20분 이내 신속진단가능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지난 26일 결핵 신속진단키트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가 개시 됐다고 밝혔다.

당시 수젠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결핵 진단에는 환자의 폐에서 유래되는 깊은 객담(가래)을 추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뤄왔는데 이 방식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임상병리사와 전문시설 및 장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며 “수젠텍의 신속 진단키트는 결핵균 유래의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혈액 진단을 하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20분 내에 신속하게 결핵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젠텍은 결핵 신속진단키트와 같이 혈액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월 이내에 시제품을 개발해 의료현장에서 수십분 내 혈액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젠텍이 현재 개발중인 것은 면역화학진단키트(신속진단키트), 그 중에서도 항체진단키트 이다. 

수젠텍의 항체진단키트는 의심환자의 혈액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간단한 혈액 추출만으로 진단을 할 수 있어 신속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젠텍 관계자는 "항원진단키트는 바이러스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자진단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개발 프로세스상 수개월이 소요된다."며 " 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고, 항체진단키트는 혈액에 이러한 항체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키트이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수젠텍의 항체진단키트만의 장점은 무엇일까.
먼저 간단한 혈액 추출만으로 진단을 할 수 있어 신속진단이 가능(10~20분)한 점과 더불어  잠복기간, 무증상기간에도 항체는 형성되기 때문에 무증상환자의 선별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항체진단키트는 혈액을 사용하고, 혈액에는 바이러스가 없어 혈액이 감염되지는 았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별도의 격리된 검사시설과 진단장비 없이 키트를 육안으로 보고 판독이 가능해 편리하고 현장(공항 등 주요시설)에서 즉시 검사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시약 공급 부족과 관련해서도 수젠텍의 분자진단시약은 4개 업체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이들의 시약 생산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코니팜 ‘파나픽스’ 치료과정 사진▲사진 제공_코니팜
코니팜 ‘파나픽스’ 치료과정 사진
▲사진 제공_코니팜


□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신청
아직 코로나19의 치료제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 동물용 백신 개발 및 생산 전문 업체 코피맘(대표 양용진)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 시키는 바이러스감염증 임상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이는 코로나19에 적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코미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침범으로 체내의 면역시스템이 작동해 외부의 적이 침범했다고 인지하고, 과다한 염증성 면역세포가 폐에 보내지게 되는데 과다하게 보내진 면역세포에서 배출된 사이토카인이 정상적인 폐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다량의 염증을 발생 시키고 이를 흔히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설명했다.

코미팜은 식약처에 긴급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2주정도 소요)을 실시하고 환자에게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양용진 코미팜 대표는 2007년 부터 목감기로 편도염이 발생 될 때 복용할 수 있는 신약 파나픽스(PANAPHIX)를 개발하고 있었으며, 연구 결과에 따라 면역세포에서 발생하는 염증 유발 단백질을 찾으며 바이러스 염증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았다고 알렸다.

코미팜의 '파나픽스'는 마우스, 랫트, 비글독(개), 돼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안전성의 범위 등을 확정했었으며 폐렴환자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37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하고 약의 복용량에 대한 최대치 등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19 환자가 존재하지 않아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예는 없다고 밝혔다.

코피팜은 코로나19의 응급처치 과정에서 파나픽스를 복용시키면 사이토카인 배출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사망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급환자를 제외하고는 중증환자라도 14일 정도 파나픽스를 복용하면 증세가 매우 호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전했다.

그렇다면, 코이팜의 치료제 전에 거론됐던 에이즈 치료제나 말라리아치료제와는 어떤점이 다를까.

코이팜 관계자는 “몸에 삽입을 해서 항체를 만드는 항바이러스제와는 다르다”며 “코이팜의 파나픽스는 면역세포의 신호전달 인자의 활성을 억제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TNF-α, IL-1β, IL-6등의 인자 배출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원천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임상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질환이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입증했기에, 무리도 없을 것이다”며 “현재 임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보완점들을 계속 보완해서 임상 승인이 완료 된다면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을 하고, 7-14일이라는 기간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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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 2023-08-31 15:57:38
코미팜 실험실 상담원도 없고 실험하는 직원을 일을 시키는지

서비스 마인드 1도 없는 기분 나쁜 회사입니다.

절대 코미팜에 중화항체검가 의뢰하거나 사이트 이용하지 마세요

코미팜 실험결과가 무조건 해외에서 인정이 다 된다고 해서 의뢰했는데

알아보니 그 나라에서 인정안되는 실험실 입니다.

돈만 벌려고 하는 곳입니다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