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인사 단행…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에 조영익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인사 단행…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에 조영익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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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원장보 5명 임명… 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왼쪽부터) 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신임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왼쪽부터) 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신임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임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감독원은 임원급인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에 김종민 기획조정국장, 전략감독은 이진석 전 감찰실 국장, 보험담당은 박상욱 전 생명보험검사국장, 금융투자는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은 조영익 전 감독총괄국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6일부터 3년간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번에 신설된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을 맡게된 조 부원장보다. 조 부원장보는 공보실 공보기획팀장을 거쳐 보험감독국 보험총괄팀장, 총무국 부국장, 공보실 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은 최근 조직 개편에 따라 막강한 권한을 부여받은 금융소비자보호처 내에 있다. 소비자 보호 관련 총괄·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금융상품 약관 심사, 금융상품 모집·판매, 금융상품 광고·공시, 불공정거래 관행 등 금융 상품 판매 전반에 대한 감독 기능을 가진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자본시장서비스국 시장지원팀장,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쳐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김종민 부원장보는 기획조정국 전략기획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상욱 부원장보는 손해보험검사국 검사기획팀장을 거쳐 보험감리실 부국장, 생명보험검사국장 등을 지냈다. 이진석 부원장보는 특수은행검사국 상시감시팀장, 감독총괄국 부국장, 금융상황분석실장, 은행감독국장, 감찰실 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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