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첫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정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 달 중으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연임이 확정된다.
임추위는 정 대표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회사 집행임원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고 향후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고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추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부임 첫 해였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7099억 원을 거두면서 4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세전 순이익의 경우 9684억 원을 기록하며 타사 대비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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